충북도 정책자문단 196명 위촉
충북도 정책자문단 196명 위촉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9.10.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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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정책자문단이 대폭 확대됐다. 위원 수와 분과위원회가 늘어났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도정 정책자문단 196명을 위촉했다. 위원장은 주종혁 청주대 교수가 맡았고, 자문위원은 분야별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들은 충북의 장기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 결정, 행정 개선 사항 등을 자문·심의한다.

도정 정책자문단은 민선 5기 5개 분과 70명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올해 제5기는 9개 분과, 1개 소위원회 등으로 확대했다.

복지·여성분과위원회에서 여성·청소년을, 바이오·환경분과위원회에서 환경·산림 분야를 분리 신설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과학기술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자문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 수요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처다.

이시종 지사는 "정책자문단은 충북 최고의 민간전문가 그룹이자 특급 싱크탱크"라며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이 도정 곳곳에 스며들어 충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정책자문단은 2011년 3월 출범했다. 5개 분과 70명으로 구성됐다. 2015년 7월 7개 분과 100명으로 개편된 후 이번에 조직이 확대됐다.

자문단은 그동안 주요 업무계획 수립과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 등 도정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정 발전 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민·관 합동 포럼, 원탁 토론회 등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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