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가 5일간의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엑스포는 22일부터 26일까지 ‘K뷰티 세계를 물들이다’란 주제로 KTX 오송역에서 열린다.
올해는 화장품·뷰티기업의 수출을 돕는 기업 간 거래 중심의 비즈니스 엑스포에 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여기에 동남아시아, 중화권은 물론 유럽, 중동지역 46개국 43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초청 바이어와 참가 업체는 1대 1 방식의 비즈니스 상담을 한다. 닷새간 2000회의 상담이 예정돼 있다.
또한 지난해 처럼 이번 엑스포는 기업 간 거래(Business to Business) 중심의 ‘기업관’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usiness to Consumer) 중심의 ‘마켓관’으로 구성된다.
기업관에 참가하는 경우 전시를 통해 최신 화장품과 새로운 기술을 바이어들에게 홍보하고 및 수출 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마켓관에서 화장품 및 미용기기를 시중보다 최대 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개막 둘째 날인 23일에는 오송역 1층에 마련된 오픈스튜디오에서 국내 유명 뷰티셀럽 이국주와 크리에이터 에이블리, 민가든, 소윤의 초청 강연과 참가기업들의 제품설명회가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서 헤어초크, 메이크업, 네일아트,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인기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코스프레, 뷰티 포토존 등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과 뷰티아이템 뽑기, 행운의 룰렛과 같은 이벤트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과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들이 예정되어 있어 기업과 전문가,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