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10만여명 다녀갔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10만여명 다녀갔다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9.10.28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바이어 590명 참가, 수출계약 추진액 1685억원, 마켓관 판매액 19.7억원 기록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오송역에서 진행된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에 10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엑스포가 수출진흥을 목적으로 한 B2B 전문 행사인만큼 세계 각국의 바이어 590여명이 엑스포 현장을 찾아 총 2305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해외바이어 규모는 작년 대비 29명 증가한 숫자로, 사전에 초청한 해외바이어 430명 이외에도 150여명이 직접 엑스포를 찾은 결과이다.

해외 바이어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엑스포의 인지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의 유망한 중소기업을 만날 수 있는 전문 엑스포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해외 바이어 수출 계약 추진액이 1527건 1685억원에 달하여 작년 대비 추진액이 46.3%나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현장 계약금액 또한 전년대비 3배 증가한 85건 24억원으로 엑스포를 찾는 진성바이어들이 늘었다는 점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도내 기업 또르르와 일본 기업 간 수출협약 등 엑스포에 참가한 15개사가 현장에서 59억원에 상당하는 수출협약도 맺었다. 이는 향후 상당한 금액의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초석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번 엑스포를 방문한 국내 유통상품기획자(MD)들 역시 175건, 276억여 원의 구매계약을 추진함으로써 전년대비 48.3%나 계약금액이 증가하는 등 이번 엑스포가 화장품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판로 개척에 커다란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이밖에도 91개 기업이 참가한 마켓관에서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20억원 상당의 매출액을 올려 사상 최고의 매출기록을 세웠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방문해주신 관람객과 참가기업, 국내․외 바이어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주 만족스럽고 매년 발전하는 엑스포‘라는 참가자들의 평가에 부응하여 아시아 최고의 엑스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