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충북 음성군은 동절기를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전 차단을 위해 오리 사육을 제한하는 휴지기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은 상대적으로 AI에 취약한 오리를 겨울철에 사육하지 않는 대신 오리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오리휴지기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휴지기 시행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농가가 원하는 경우 10월부터 미입식 농가에 대한 휴지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오리사육 규모는 59호 71만수이며, 이 가운데 휴지기 시행 농가는 35호 51만수로, 농가수 대비 약 59%, 사육수수 대비 약 72%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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