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변천사를 보다…'기억, 도시청주' 사진전 개최
청주 변천사를 보다…'기억, 도시청주' 사진전 개최
  • 뉴시스
  • 승인 2019.11.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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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준 충청리뷰 기자의 지난 20년간 기록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H에서 1일 문을 연 '기억. 도시청주' 사진전은 충청리뷰 육성준 기자가 20년 동안 카메라에 담은 청주의 변천사를 담고 있다. (사진=육성준 기자 제공)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H에서 1일 문을 연 '기억. 도시청주' 사진전은 충청리뷰 육성준 기자가 20년 동안 카메라에 담은 청주의 변천사를 담고 있다. (사진=육성준 기자 제공)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했던 어린 고등학생들의 생생한 노동의 현장 사진과 현재의 변화한 모습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H에서 1일 문을 연 '기억. 도시청주' 사진전은 충청리뷰 육성준 기자가 20년 동안 카메라에 담은 청주의 변천사를 담고 있다.

청주시 복대동 대농지구의 노동 현장과 철거돼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기까지 변천사는 물론, 모충동 대성주택 사람들의 잔잔한 삶의 이야기도 담겼다.

이와 함께 달동네 수암골(수동)의 고단했던 지난날, 육거리 시장의 구수한 풍경 등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모습을 한 장 한 장의 추억으로 살펴볼 수 있다.

사진전에는 전 충청일보 사진부 국장을 지낸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운기 작가 36년간 청주를 비롯해 충북 도내를 돌며 기록한 민초들의 삶을 사진으로 엿볼 수 있다.

김 작가는 대청댐이 건설되기 전인 1970년대부터 4년 동안 수몰 예정지 마을과 골짜기를 다니며 주변 풍경과 주민의 생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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