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19 창업보육센터 활성화사업’ 일환 베트남서 수출 상담
서원대학교가 스타트업기업, 청년 무역전문가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서원대는 청주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과 함게 지난달 22일부터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청주지역 7개 창업보육센터의 추천을 받은 기업과 기업 아이템을 전공한 대학생 청년무역전문가를 사전에 일대 일로 매칭시켜, 함께 해외 바이어를 공략하도록 계획됐다.
청주시의 “2019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창업기업의 수출판로 다변화를 위한 시장개척에 초점을 맞췄다.
서원대학교 이원식 창업보육센터장은 “국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무역 전문지식을 갖춘 대학생들과 함께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고,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서원대학교는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생부터 중장년층 창업까지 전 연령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단계, 초기단계, 도약단계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창업성장 지원 플랫폼을 가지고 충북지역의 창업을 돕고 있다.
그 동안 총 221개사의 창업기업을 배출했고 매출총액 1320억원, 투자 269억원, 고용 623명의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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