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테크노밸리, 본격 분양 시작
옥천테크노밸리, 본격 분양 시작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9.11.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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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케이에너지 등 6개사와 투자협약
11일 김재종 옥천군수가 (주)오케이에너지 등 6개사와 투자협약을 맺고 있다.
11일 김재종 옥천군수가 (주)오케이에너지 등 6개사와 투자협약을 맺고 있다.

 

옥천군이 ㈜오케이에너지 등 6개사와 투자협약을 하며 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 분양 시작을 알렸다.
 
군은 지난 11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6개사와 38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하고 공장 건축 때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신규고용 때 지역주민 50% 이상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500여 명의 신규인력 고용 창출도 약속했다.
 
㈜오케이에너지는 1만2890㎡의 터에 2024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하이브리드 가로등, 소형풍력발전기 가로등 생산시설을 갖추고 300여 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수원공업㈜은 5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15명의 고용을 창출해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구조용 형강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세연식품은 차별화된 레시피로 잡채, 미역국, 해장국 등 즉석조리식품과 다양한 양념소스 등 80여 종의 제품 생산시설을 위해 2022년까지 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비이엠㈜는 6662㎡의 터에 2022년까지 30억원을 투자해 고효율 모터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100여 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완벽한인생브루어리는 남해군 독일마을에 있는 수제 맥주 제조업체로 고향에서 기업활동을 하기 위해 3875㎡의 터에 2024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하고, 33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다.
 
㈜다해인터네셔널은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으로 2022년까지 27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한 기업 대표들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물류유통 중심지로서의 장점 등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로 충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테크노밸리에 투자를 결정한 각 기업체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과 해외 시장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테크노밸리는 산업용지 23만6031㎡ 중 바이오식품, 기타업종, 뿌리산업 등 1차분 8만㎡의 터를 오는 15일 분양공고 할 계획이다.
 
1차 분양 후 잔여 필지는 2020년 초에 분양할 계획이다.
 
옥천테크노밸리 분양 예정가는 ㎡당 12만3720원이며, 입주 가능 업종은 의료기기 관련 산업(33%), 바이오 식품 및 가공(포장) 산업(14%), 뿌리산업(27.4%), 기타업종(2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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