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새활용시민센터 공식 개관...본격 업무 돌입
청주새활용시민센터 공식 개관...본격 업무 돌입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9.11.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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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풀꿈환경재단 위탁 운영

자원의 재생과 공유를 위한 청주시의 자원 순환 종합시설 ‘청주새활용시민센터’가 공식 개관했다.

13일 개관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박연수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단체·기관 및 시민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에 이어 기념식, 쓰레기제로도시 선포식,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10인의 시민대표가 청주시민 10대 실천과제를 낭독하고, 한범덕 청주시장은 맑고 푸른 청주를 위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쓰레기 제로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을 선포했다.

청주시민 10대 실천과제는 ▲쓰레기 없는 초록생활 다짐 ▲친환경 제품 고르기 ▲이웃끼리 공유경제 활성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일회용품 안 쓰기·플라스틱 줄이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지구를 살리는 나의 물건(손수건, 물통, 장바구니) ▲종이 사용을 줄이는 스마트한 생활 ▲재활용품 분류 배출·폐기물 분리수거 ▲버리지 말고 나부터 쓰레기 줍기이다.

새활용(upcycle)이란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이나 쓰임새를 더해 더 높은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이다.

센터는 자원 순환에 대한 시민교육‧체험행사 운영을 통해 시민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정보공유, 관련 산업지원, 쓰레기 감량을 위한 정책발굴,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청원구 내수로 28번지(주성동) 수름재 옛길에 부지 3553㎡, 연면적 2320.72㎡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풀꿈환경재단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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