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우리술 품평회서 충북 업체 활약 빛났다
2019 우리술 품평회서 충북 업체 활약 빛났다
  • 박상철
  • 승인 2019.11.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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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부문 15개 제품 선발...충북 업체 6곳 선정
농업회사법인 장희㈜의 ‘세종대왕어주 약주’
올헤 최고의 술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장희㈜의 ‘세종대왕어주 약주’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충북 업체들이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약·청주 부문에서는 청주 업체들이 상을 모두 싹쓸이 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올해 최고의 우리술을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품평회에는 ▲탁주(막걸리) ▲약ㆍ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기타주류(기타주류, 리큐르) 등 5개 부문에 총 250개 제품이 출품됐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15개 제품(부문별 3개)을 선발했다.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에는 세종대왕 제위시절 어의 전순의가 쓴 산가요록에 소개된 ‘벽향주’를 재연한 약주인 농업회사법인 장희㈜(청주 소재)의 ‘세종대왕어주 약주’가 선정됐다.

이번 품평회에서 충북 업체들이 활약이 빛났다. 5개 부분에 총 15개 제품이 선발된 가운데 충북에 소재한 업체 6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탁주 부문에서는 진천에 위치한 서울장수(주)의 ‘장수 생막걸리’(배윤상 대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약·청주 부문에서는 청주에 위치한 장희(주)의 ‘세종대왕어주 약주’(장정수 대표)가 대상, 조은술세종(주)의 ‘유기농이도 14’(경기호 대표)가 최우수상, (유)화양 ‘풍정사계 춘’(이한상 대표)가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과실주 부문에서는 충북 영동 업체 두 곳이 선정됐다.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화이트 11’(이근용 대표)이 최우수상을, 갈기산포도농원 ‘로제와인’(남성로 대표)이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은 이번 수상작들은 11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개최되는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 참여하여, 각 업체관에서 시음 및 구매할 수 있다.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부문별 수상작

▲탁주
대상(농식품부장관상) : 배혜정도가(우곡생주), 경기 화성
최우수상(aT사장상) : 담양죽향도가(대대포), 전남 담양
우수상(aT사장상) : 서울장수(장수 생막걸리), 충북 진천
 
▲약ㆍ청주
대상(대통령상) : 장희(세종대왕어주 약주), 충북 청주
최우수상(aT사장상) : 조은술세종(유기농이도 14), 충북 청주
우수상(aT사장상) : 화양(풍정사계 춘), 충북 청주
 
▲과실주
대상(농식품부장관상) : 그린영농조합법인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 12), 경기 안산
최우수상(aT사장상) : 불휘농장(시나브로 화이트 11), 충북 영동
우수상(aT사장상) : 갈기산포도농원(로제와인), 충북 영동
 
▲증류주
대상(농식품부장관상) : 예산사과와인(추사 40), 충남 예산
최우수상(aT사장상) : 국순당여주명주(려 증류소주25), 경기 여주
우수상(aT사장상) : 두레양조(두레앙 일반증류주), 충남 천안
 
▲기타주류
대상(농식품부장관상) : 아이비(허니문와인), 경기 양평
최우수상(aT사장상) : 거창사과원협 청과물종합처리장(산내울오미자주), 경남 거창
우수상(aT사장상) : 추성고을(티나(TINA)), 전남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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