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실련, 청주 문화제조창 공익감사 청구
충북경실련, 청주 문화제조창 공익감사 청구
  • 박상철
  • 승인 2019.11.20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 문화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예산낭비 및 민간기업 특혜 의혹

충북·청주경실련(이하 경실련)이 청주시 문화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의 예산 낭비와 민간기업 특혜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충북경실련은 20일 이재덕 집행위원장 외 시민 585명의 연명으로 ‘청주시 문화제조창(열린도서관) 도시재생사업의 예산낭비 및 민간기업 특혜’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공익감사는 시민단체나 19세 이상 300명 이상의 국민이 청구할 수 있다"며 "열린도서관 문제의 공론화를 위해 경실련 단독이 아닌 시민 연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가 제기한 감사청구사항은 문화제조창 열린도서관(대표적 예산낭비 사례)과 문화제조창 도시재생사업(깜깜이 도시재생)이다.

이어 경실련은 “문화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은 청주시가 40% 출자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임에도 공익을 위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있다”며 “열린도서관 논란은 청주시 도시재생사업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어 왔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들이 열린도서관을 청주시의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업이라는 데 공감하고, 문화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문제점은 없는지 바로잡을 것을 요구해 경실련이 시민들을 대리해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거 감사 청구 사유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