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부터 62개소 추가 건립
가족 내 상담과 돌봄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가 내년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충북 청주에도 2021년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현재 9개 규모인 가족센터가 내년도부터 62개소 추가 건립이 이뤄진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센터는 가족 형태별, 구성원별 수요에 맞는 가족상담과 교육, 돌봄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설이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이웃·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
현재 가족센터는 경기도 용인·서울 구로구·경북 경주에서 운영 중이며 6개 센터가 건립 중에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가족센터가 지역 기반 공동체가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수를 늘리는 한편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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