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처음학교로' 추첨결과 발표...희비 엇갈려!
충북도 '처음학교로' 추첨결과 발표...희비 엇갈려!
  • 박상철
  • 승인 2019.11.2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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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 결과 발표...홈페이지 마비될 정도로 반응 뜨거워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캡처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캡처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19일 오전 9시부터 일반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일반모집 추첨결과가 오늘(26일) 발표됐다.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반모집 추첨 결과는 이날 오후 3시에 발표됐다. 발표와 동시에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청주의 한 학부모 A씨는 "발표와 동시에 조회한 결과 1·2·3 지망한 유치원 중 1·2지망(사립) 유치원에 선발됐다"며 "국립 유치원이 안돼 아쉽지만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유치원 걱정은 안 해도 되니 좋다"고 안도를 표했다.

다른 학부모 B씨는 "내 수능 성적 발표때 보다 더 떨렸다"며 "원했던 유치원에 선발이 안 됐지만 대기번호가 가까워 기대해 봐야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발표 이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유치원 일반모집 등록이 진행된다. 마감시각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다.

학부모는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유치원별 모집 요강 등을 확인하고, 최대 3개의 입학 희망 유치원을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기존의 유치원 등록은 학부모가 직접 유치원에 방문하여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을 통해 유치원 입학 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니며, 원서 접수 마감 후 자동 추첨으로 진행한다.

선발된 유아는 등록 기간 내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 등록 포기가 돼 학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입학절차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유치원 지원 때마다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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