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소방복합치유센터 예타 통과...건립 속도 낸다
음성 소방복합치유센터 예타 통과...건립 속도 낸다
  • 박상철
  • 승인 2019.11.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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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한 지 1년 만

 

충북 음성군에 들어설 예정인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건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18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값(B/C)이 기준치(1.0)를 넘었다.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예산 1407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3만4386㎥(300병상), 진료과목 19개 내외의 소방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근거가 담긴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설계비 58억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 심의에 반영된 상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소방청에서 진행하는 설계 및 건축공사 등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2022년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센터 건립으로 중부 4군 지역 주민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더 나아가 국가정책인 충북혁신도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작년 7월 전국 62개 지자체가 유치 신청해, 치열한 경쟁 속에 충청북도와 중부 4군(음성, 진천, 증평, 괴산)의 단체장과 의회, 25만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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