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코넥스→코스닥' 점프 준비 순조롭다
리메드, '코넥스→코스닥' 점프 준비 순조롭다
  • 박상철
  • 승인 2019.11.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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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투자자 공모 청약 결과 92.69:1 청약률 기록
이근용 대표 / 사진=박상철
이근용 대표 / 사진=박상철

뇌 재활 공학 전문기업 ㈜리메드(이근용 대표)가 25~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92.69: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600,000주 중, 20%에 해당하는 120,000주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1,602,35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리메드는 국내 최초 전자약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난치성 뇌 질환 치료 분야에서 시작하여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거친 결과, 현재는 만성 통증 치료 분야, 에스테틱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리메드는 지난 2013년 5월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울증 치료 목적의 의료용전자기 발생기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or)로 식약처 품목 허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확한 위치를 찾아 뇌의 원하는 자극을 주는 TMS는 MRI에 사용되는 자기장 기술을 활용해 두개골을 열지 않는 상태에서 뇌를 자극하는 비침습적 시술방법을 사용한다. 우울증·강박증·조증 등 정신과적 질환과 뇌졸중, 치매, 파킨슨 등의 치료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근용 대표는 “리메드를 믿고 많은 관심을 주신 주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꾸준한 연구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전자약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메드는 오는 28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앞서 리메드는 2018년 8월 14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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