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106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출
증평군, 106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출
  • 박상철
  • 승인 2019.11.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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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보건소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접수 110여일 만에 106명이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에 한명 꼴로 신청한 셈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가 45명으로 전체 등록자의 42%를 차지했다. 60대 26명(25%), 80대 15명(14%), 50대 14명(13%)이 뒤를 이었다. 40대 3명, 30대 2명, 20대 1명도 등록했다. 군 인구 3만7447명의 3.66%에 해당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향후 자신이 질병이나 사고로 회생불가능 한 상태에 빠졌을 경우 생명 연장을 위한 연명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히는 공식 서류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작성할 수 있다. 단, 반드시 본인이 작성해야 하며,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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