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최일선 현장출동부서에서 업무 수행
제96기 신임 소방공무원과정을 수료한 458명이 오는 29일 졸업한다. 이들은 43명은 충북으로 배정이 돼 현장출동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458명은 지난 8월12일부터 16주 동안 소방업무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비롯해 화재, 구조, 구급 분야 각종 현장실무와 훈련교육을 이수했다.
졸업생들은 중앙119구조본부와 각 시도 소방본부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재난현장 최일선에 나서는 현장출동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신임 소방공무원 편성은 충남이 107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전북이 각 86명, 울산 73명, 충북 43명, 전남 40명, 세종 19명, 중앙구조본부는 4명이다.
한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충북의 소방공무원이 법정기준 인력보다 42.9%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네 번째로 높은 것이다.
충북은 2596명의 소방공무원이 필요한데 현재 인력은 1483명에 그쳐 42.9%, 1113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부족률이 충북보다 높은 지자체는 전남 46.9%, 충남 43.7%, 세종 43.5% 등 3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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