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 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청주경제로타랙트가 29일 창립식을 열고 활동을 알렸다. 뮤지컬 전공자(뮤터스)들로 구성된 이들은 향후 뮤지컬공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세계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 청주대학교 음악관에서는 청주경제로타랙트 창립식과 기념공연이 열렸다.
로타랙트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가 후원하는 봉사단체로 18~30세 청년들이 주축이다. 이번에 창립한 청주경제로타랙트는 청주지역클럽인 청주경제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창립했다.
이민우 청주경제로타랙트 회장은 "오랜 준비기간이 있었다. 이제 청주경제로타리클럽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정신을 함께 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청주경제로타랙트를 지원한 청주경제로타리클럽의 김호일 회장은 "로타랙트는 전세계 8000개 클럽, 18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조직이다. 단순한 청소년 프로그램이 아닌 로타리 가족이자 일원으로 향후 많은 봉사활동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경제로타리클럽과 로타랙트는 파트너로서 공조와 멘토링을 통해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예비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서는 청주경제로타랙트 회원 전원이 참여한 뮤지컬 'DO IT'을 무대에 올려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국환 국제로타리3740지구 로타랙트위원장은 "청주경제로타랙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 뮤지컬이라는 문화콘텐츠를 이용한 봉사활동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