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개社,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충북 4개社,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 박상철
  • 승인 2019.12.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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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코프로비엠, (주)파워로직스, (주)아이티엠반도체, (주)테크윈
(좌)에코프로비엠, (우)파워로직스
(좌)에코프로비엠, (우)파워로직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충북의 4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1·2·3·4·5·6·7·10·100억불탑에 총 40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충북에서는 ▲(주)에코프로비엠(권우석, 김병훈 대표), ㈜파워로직스(김원남 대표)가 5억불탑 ▲(주)아이티엠반도체(나혁휘 대표) 2억불탑 ▲테크윈(정붕익 대표) 1억불탑을 수상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기업 에코프로에서 물적 분할해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을 가장 먼저 개발하고 양산화에 성공한 회사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1997년에 설립된 전자회로 모듈 전문 기업이다. 1999년 휴대폰 및 노트북PC용 2차전지 보호회로(SM)를 개발해 2차보호회로 시장을 대부분 점유해온 일본 기업과 경쟁하며, 9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정보기술(IT) 산업의 발달에 크게 기여했다.

(좌)아이티엠반도체, (우)테크윈
(좌)아이티엠반도체, (우)테크윈

㈜아이티엠반도체는 2000년 2월 23일 설립돼 2차전지 기술과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바탕으로 IT 관련 기능 융·복합형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회사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국내공장과 베트남 법인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해외영업활동을 위한 중국심천사무소와 미국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테크윈은 환경·에너지·플랜트 및 전기화학분야의 토털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00년 설립됐다. 지난 2007년 국내 최초 해외 CDM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으로 진출한 (주)테크윈은 지난해 가장 많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주)의 100억불 수출의 탑을 선두로 현대건설기계(주), 금호피앤비화학(주), ㈜셀트리온헬스케어, 넥센타이어(주)가 10억불탑, 한솔제지(주)가 7억불탑을 받는 등 작년보다 65개가 늘어난 1329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송호성 기아자동차(주) 부사장, 강세욱 삼성물산(주) 그룹장, 마정락 주식회사세아엠앤에스 대표, 김기현 ㈜영호엔지니어링 대표, 이진국 ㈜엠티오메가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97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무역협회장 표창도 80명에게 수여됐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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