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진지박물관장 '문화재청장상' 수상
김정희 진지박물관장 '문화재청장상' 수상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9.12.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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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 "진지박물관의 활약을 기대한다" 각별한 관심
김정희 진지박물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019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김정희 진지박물관장(식문화콘텐츠 사회적기업)이 2019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2017년 2월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설립한 진지박물관은 이후 문화재청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고, 지난 9월 문화재청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차례로 선정됐다. 특히 사회적기업 인증 넉달 만에 문화재청상을 수상함으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해나가고 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 또한 "문화서비스 제공과 문화산업 활성화에 진지박물관의 활약을 당부한다"고 격려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진지박물관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문화콘텐츠 개발 및 교육, 음식을 소재로 한 음식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고조리서를 기반으로 한 음식역사문화해설사 양성 등 전국 유일의 밥박물관이다.

진지박물관은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의 수강생에게 음식역사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CJB·KBS 등과 함께 음식역사문화 콘텐츠 제작, 진지박물관 부설 음식체험관 빨강콩 개관, 스토리가 담긴 도시락제작 등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8일~10일 괴산군에서 열린 2019 괴산김장김치축제에 참가해 삼국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치의 음식역사문화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11월 17·18일에는 광화문에서 열린

지난달 17일 광화문에서 열린 제7회 한국식문화 세계화대축제에 참여한 김정희 원장.
지난달 17일 광화문에서 열린 제7회 한국식문화 세계화대축제에 참여한 김정희 원장.

 

참가하기도 했다.

진지박물관은 기존의 교육, 전시, 방송활동 뿐만 아니라 음식역사문화와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지역특화문화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전국 각지의 지역사회와 음식역사문화를 연결하여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음식역사문화스토리를 개발하고자하며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정희 진지박물관 관장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얼마 되지 않아 문화재청장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전국 최초 음식역사문화분야를 매개로하여 진지박물관이 무궁무진한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의 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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