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과 백종원의 콜라보 ‘영표국밥’ 육성한다
영동군과 백종원의 콜라보 ‘영표국밥’ 육성한다
  • 박상철
  • 승인 2019.12.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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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특산물 활용한 개발음식 활성화와 지역 대표 먹거리 육성

충북 영동군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와 함께 영동의 대표 먹거리 육성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지역의 대표 먹거리 육성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더본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영동특산물을 활용한 개발음식 활성화와 지역 대표 먹거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군과 더본코리아는 영동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외식음식과 과일소스 공동 개발을 하고, 향토음식 지정 업소에 전문가의 컨설팅과 특제소스 공급에 적극 협력하게 되며 영동표고버섯을 활용한 ‘영표국밥집(영표=영동표고 줄임말)’을 지정, 육성에 나선다.

지난 추석 방영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황간휴게소를 무대로 영동 10미 중 하나인 영동표고를 활용한 ‘영표국밥’ ‘영표덮밥’ '촉복파이' 등을 선보여 전국적인 홍보 효과를 거뒀다. 

현재도 입소문을 타며 일부러 이들 음식을 먹기 위해 황간휴게소를 찾는 사람의 발길이 꾸준하며, 영표국밥 판매 희망업소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2015년 더본코리아와 용역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 중 지역 역사, 문화, 생활사가 담긴 10가지 식재료를 영동 10미(味)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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