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망자 4330명 중 1121명이 암으로 사망
청주시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나타났다.
9일 2019년 3분기 청주시 주요 기본 통계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해 전체 사망자 수가 2017년보다 111명이 늘어난 4330명으로 확인됐다.
사망 원인은 암이 1121명(25.9%, 10만명당 13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폐렴 420명(9.7%, 50.5명), 심장질환 362명(8.4%, 43.5명), 뇌혈관질환 331명(7.6%, 39.8명), 고의적 살해(자살) 237명(5.5%, 28.5명), 알츠하이머병 100명(2.3%, 12명), 간질환 95명(2.2%, 11.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 가운데서는 폐암(281명), 간암(127명), 대장암(126명)의 비율이 높았다.
10대 사인 중에서 폐렴, 알츠하이머병, 간질환은 증가한 반면 당뇨병, 만성하기도 질환(만성기관지염·폐기종·만성폐쇄성질환·천식 등)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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