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 진짜 민주당 국회의원이 필요"
"서원구, 진짜 민주당 국회의원이 필요"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9.12.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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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전 도의원, 총선서 청주 서원구 출마 선언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10일 충북도청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유호찬.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10일 충북도청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유호찬.

 

이광희(전 충북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부의장은 10일 충청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적으로 유능하고 힘 있는 젊은 정치인, 서원구를 대표하는 진짜 민주당 국회의원이 필요한 시대적 요구가 높다”고 밝히며 “서원구를 새롭게 바꾸고, 문재인의 정부의 성공과 함께 할 국회의원이 되고자 21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 부의장은 “국감성적 꼴찌에 변변한 대정부 질문 한 번 못하는 국회의원, 최고위원, 원내대표 한번 도전하지 않고 선수만 채우는 월급쟁이 국회의원, 현 정부와 집권 여당의 정책 기조와 대립 되는 입장을 고수하며 개혁에 걸림돌이 되는 정치인은 과감히 교체해야 한다”며 오제세 현 서원구 국회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또 “그 동안 충북에서는 지방의원이 국회의원 진출을 단 한 번도 이뤄내지 못했지만, 풀뿌리 지방 자치 정치인이 성공하는 모범사례를 제가 만들고 초선의원으로 최고위원에 도전하겠다”고 정치적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난개발과 도시 숲의 축소, 미세먼지의 악화, 청년세대의 이탈 등 이 부의장은 정치적 고향인 서원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서원구를 위한 새로운 전략이 절실한 시점인 만큼, 교육 위원 6년간의 경험, 다섯 개 대학과 도교육청, 청주지원청을 품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서원구를 교육 특구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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