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11일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지역안전지수를 평가·공개했다.
평가분야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이다.
증평군은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분야 1등급을 받았다. 범죄, 감염병 분야는 3등급, 화재분야는 4등급이다. 이는 지난해 1등급(교통사고, 감염병), 2등급(생활안전), 4등급(화재, 범죄, 자살)보다 우수한 평가결과다.
교통사고 분야는 5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증평군은 '안전속도 5030', CCTV 확충 사업이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감염병 분야는 지난해 1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떨어져 감염병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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