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전바이오, 시스타 인도네시아도 눈독 들인다
명전바이오, 시스타 인도네시아도 눈독 들인다
  • 박상철
  • 승인 2019.12.1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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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명전바이오 본사 방문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이 11일 진천 명전바이오 본사를 방문했다. / 사진=박상철

수용성규산염(SiO3)으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명전바이오(주)’의 독자적 브랜드 ‘시스타 <Si(규소)+Star(별)>’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1일,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명전바이오 본사에는 얀 파르메나스 만데나스 국회위원, 아피푸딘 농민협회회장 등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13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명전바이오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수용성규산염(SiO3)을 자국 농업에 활용하기 위해 직접 명전바이오를 찾아 제품을 둘러봤다.

경제사절단은 명전바이오의 시스타 효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피푸딘 농민협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양파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는 만큼 양파 농가에 시스타를 사용하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 시범적으로 시스타를 사용해보자”고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윤정 대표가 자사 제품 시스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박상철
이윤정 대표가 자사 제품 시스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박상철

얀 파르메나스 만데나스 국회위원도 “내년 3월에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에 명전바이오가 꼭 참석해 주길 바란다”며 “명전바이오의 시스타가 농가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윤정 명전바이오 대표는 “명전바이오의 수용성규산염으로 명품 친환경 자재를 공급하는 회사”라며 “인도네시아에도 시스타가 보급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친환경 농업 완성에 명전바이오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피푸딘 농민협회장과 이윤정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 사진=박상철
아피푸딘 농민협회장과 이윤정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 사진=박상철

명전바이오는 미국, 독일, 일본에 이에 세계 4번째, 그리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수용성규산염을 개발, 특허 획득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농업용 제품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수용성규산염(SiO3)는 농업용, 수처리용, 축산용, 화장품용 등 다양한 분야에 고루 쓰이고 있는 물질이다.

얀 파르메나스 만데나스 국회위원과 이윤정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사진=박상철
얀 파르메나스 만데나스 국회위원과 이윤정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사진=박상철

명전바이오만의 독자적인 열처리 기술이 적용돼 만들어진 액상 수용성규산염은 순도 99.9%, 흡수율 100%를 자랑한다. 덕분에 어떠한 농약과 혼용해도 엉기거나 약해가 없어 엽면 살포와 항공방제 시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벼, 과수, 과채류, 엽채류, 근채류 등 모든 농작물에 사용이 가능해 농업계의 ‘만능엔터테이너’라 불릴 정도로 효과가 뛰어나다. 뿌리 발달 촉진, 고온 건조피해 감소, 병충해 내성 강화, 광합성 작용 활성화, 생산성·품질 향상 등 가히 혁신적인 물질이다.

최근 이윤정 대표는 에티오피아 대통령 초청 간담회를 참석하는 등 시스타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사진=명전바이오
최근 이윤정 대표는 에티오피아 대통령 초청 간담회를 참석하는 등 시스타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사진=명전바이오

이를 바탕으로 국내서는 청주, 김천, 부여 등 30여 곳 지자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탄탄한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코티디부아르, 중국, 베트남에 판매 라이센스를 확보했고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에도 라이센스 확보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명전바이오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수용성규산염을 개발, 특허 획득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농업용 제품 제조업체로 지난 2018년 9월 4일 진천 문백면으로 이전했다. 또한, 같은 해 3월과 9월 각각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 Biz)인증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 Biz)인증을 받으며 제2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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