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오송 개소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오송 개소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19.12.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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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정책을 뒷받침할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센터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3월 개정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다.

정책지원팀과 배출량조사팀 등 2개 팀으로 꾸려졌으며, 센터장과 대기·환경 전문가에 대한 채용 절차는 진행 중이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과 정책 영향 분석, 배출량 정보의 수집·분석 및 체계적 관리 등 미세먼지 종합정보 체계를 갖추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속한 배출량 분석·조회와 대기질 영향 예측이 가능한 초고성능 컴퓨터 전산기기 도입도 추진한다.

센터는 인력과 장비가 갖춰지면 본격적으로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배출원별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산정·검증·관리할 계획이다.

  개선된 배출량 자료를 기반으로 대기질 영향 예측 모의계산도 한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기간(12~3월) 시행되는 '계절관리제'의 정책 효과 분석을 첫 번째 임무로 수행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인력 채용과 장비 설치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센터를 통해 정책의 효과 예측과 이행성과 분석이 가능하게 돼 과학적인 미세먼지 정책 수립과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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