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메디톡스 긴급 압수수색
검찰, 메디톡스 긴급 압수수색
  • 오옥균 기자
  • 승인 2019.12.26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오전 본사 전격 압수수색, 이유 확인 안돼
메디톡스 전경.
메디톡스 전경.

 

검찰이 26일 메디톡스 본사(청주)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인지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본보 확인 결과 26일 오전 검찰이 메디톡스 본사에 출동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메디톡스 직원은 "압수수색을 당한 것은 맞지만 우리도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메디톡스는 지난 3일 식약처로부터 생산한 지 24개월이 경과한 '메디톡신'을 전량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메디톡스의 대표 제품인 메디톡신은 유통(유효)기간이 36개월로 표기돼 있으나 식약처 확인 결과 약효가 36개월까지 유지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식약처는 "지난 10월 메디톡신 수출용 제품을 검사한 결과 약효가 유효기간인 36개월까지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보여졌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제품의 유효기한을 24개월로 변경하도록 명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