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7일 자유한국당 흥덕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이사장은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자청해 출마의 변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흥덕구 주민들을 만나보니 요즘 정치가 너무 싸움판이란다"며 "정치는 협치이며 여야 합의를 기본으로 하는데 이런 정신이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득주도 성장은 세금 퍼주기를 통한 재정 확대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기업규제 완화를 통한 대기업 유치·공단 활성화, 첨단스포츠센터 건립, 물류기반 중심의 오송 역세권 개발,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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