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보내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충북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충북 제천에서는 새해 1월 1일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해맞이 명소인 용두산 정상에서 기원제와 소원풍선 날리기 등 행사가 열린다. 올해 개장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오르내리는 비봉산 정상에서도 소망풍선 날리기,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신년 해맞이 행사는 청풍호 유람선 선상, 비봉산 청풍호반 케이블카 정류장, 박달재 정상에서 각각 펼쳐진다.
단양읍은 경자년(庚子年) 1월 1일 대성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일출 예상 시간은 오전 7시 39분이며, 단양읍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충양정에서 떡과 어묵 등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적성면은 오전 7시 금수산 상학주차장 일원에서 모닥불 점화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소망 기원제, 풍선 날리기 등이 펼쳐지는 금수산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 음료와 떡국이 제공된다.
충주시도 1월 1일 오전 7시 25분부터 안림동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새해 덕담과 일출시간에 맞춰 자신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친환경 오색풍선 2020개에 매달아 하늘 높이 날리는 ‘소망 풍선 날리기’와 희망 떡국 2020인 분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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