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충북 10대 유해화학물질 사건사고 선정
2019년 충북 10대 유해화학물질 사건사고 선정
  • 뉴시스
  • 승인 2019.12.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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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충북지역 삶과 일터를 위협했던 유해물질 사건사고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삶과 일터 충북노동자시민회의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충북권 10대 유해물질 사건사고 온라인 투표 결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꼽은 10대 사건사고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 ▲청주시 폐기물 소각장 3곳 더 생긴다 ▲충북 발암물질 배출 1위 기록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배출측정 조작 ▲제천화학제품공장, 나트륨 폭발사고 ▲음성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 ▲충주 중원산업단지 폭발사고 ▲오창 디클로로메탄 누출사고 ▲옥천 재생유 유출 적발이다.

충북노동자시민회의 관계자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유해화학물질을 포함한 대기오염과 위해물질에 대한 총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유해물질 생산 취급 배출 기업들에 대한 규제 강화와 관계기관의 관리감독을 지속적해서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유해물질 사건 10건을 선정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는 청주 203명(48.8%), 충주 65명(14.6%), 제천 18명(4.3%), 보은 2명(.05%), 옥천 13명(3.1%), 영동 40명(9.6%), 증평 3명(0.7%), 진천 20명(4.8%), 음성 37명(8.9%), 단양 15명(3.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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