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태 충북대 약학대학장...최초 명예의 전당 2관왕
홍진태 충북대 약학대학장...최초 명예의 전당 2관왕
  • 박상철
  • 승인 2020.01.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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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최초...학술연구와 산학협력 2개 분야 명예의 전당 헌정
홍진태 학장 / 사진=세종경제뉴스DB
홍진태 학장 / 사진=세종경제뉴스DB

홍진태 충북대 약학대학장이 대학 최초로 학술연구와 산학협력 2개 분야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홍 학장은 지난 12월 31일 열린 충북대 종무식에서 산학협력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갤럭시아 상을 받았다.

갤럭시아 상은 매년 연말 종무식 때 학술연구와 산학렵력 2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는 상으로 학교를 빛 낸 ‘스타 교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학술연구분야는 최근 1년간 논문게재 실적 계열별 최상위 2인, 산학협력분야는 연간 1억원 이상의 기술이전 실적이 있는 교원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한 명의 교수가 각 분야에서 3번 선정되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앞서 홍 학장은 학술연구 분야에서 2015년부터 내리 3년간 상을 수상하며 해당 분야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지난 2015년과 2017년, 그리고 2019년 3회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두 개 분야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유일한 인물로 탁월한 연구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홍진태 학장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는 상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술연구는 물론 산학협력에도 힘 써 충북대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대 약대 80학번 출신은 홍 학장은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1990년 당시 ‘식약청’에서 2001년까지(11년간) 근무하며 모교 교수로 왔다. 그 과정 속에서 1993년, 미국 켄터키대학에서 ‘약리독성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오송 첨단의로복합단지 추진단장과 충북산학융합본부 1, 2대 원장을 지낸 그는 2019년 3월 충북대 약학대학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종무식에서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홍진태 학장을 포함해 교직원과 부서, 학과에 공적상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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