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전 부지사 서원구 출마 반대"
"이장섭 전 부지사 서원구 출마 반대"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0.01.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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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민주당 서원구 핵심당원들...기자회견 열어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핵심당원들이 13일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21대 총선 서원구 출마를 반대하고 나섰다.

청주시의회의원 등 청주 서원 핵심당원 10여명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권자의 지지를 받기 위해선 평소에 주민과 동고동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서원구 출마가 거론되는 한 분은 그런 과정 없이 지역구를 선택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과정은 아무 선거구나 선택하면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며 “이는 정치 신인의 자세가 아니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한 총선 승리라는 중앙당의 기본원칙에도 맞시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반대 의사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강행한다면 이번 선거 청주 서원구 필승을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할 수도 있다”고 엄포했다.

이장섭 전 부지사는 출마를 위해 지난달 26일 정무부지사직에서 퇴임한 뒤 지난 6일, 민주당 3차 공직후보자 검증에 청주 서원을 신청했다.

한편, 청주 서원구는 4선 의원 오제세 의원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이광희 전 도의원, 자유한국당 최현호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 이창록 승민디앤씨 대표,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민수·권혜미자·손주호·염종권·천말순씨 등 8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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