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제천시는 '축제 중'
설 연휴에도 제천시는 '축제 중'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0.0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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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을 열고 있는 충북 제천시가 설 연휴 귀성객 맞이에 분주하다.  

제천시는 설 연휴 기간 '에든버러' 축제라는 이름을 내건 '축제 속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24일과 25일 이틀간 의림지와 제천 도심 문화의 거리 두 곳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왕의 남자 남사당패 공연이 펼쳐진다.

겨울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비눗방울 퍼포먼스와 버블 카, 요요 마술, 인디 가수 버스킹, 즉석 노래방 등을 매일 즐길 수 있다.

자전거 서커스와 풍선마술 등의 볼거리도 설 연휴 축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의림지 얼음페스티벌 행사장에서도 공어 맨손잡기 체험, 얼음 오래 버티기, 썰매 시합, 요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26일 오후 7시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는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 마 등을 노래하는 가수 진성의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다시 찾은 제천역'의 가수 나팔박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내내 30분 간격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관람객들에게 끊임없이 제공할 계획"이라며 "설 연휴 프로그램은 올해 제천 겨울왕국 페스티벌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와 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겨울왕국 페스티벌 시즌2는 지난해 12월20일 제천 문화의거리 메인 무대에서 겨울벚꽃축제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오는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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