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성공 창업 길라잡이 역할 '톡톡'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성공 창업 길라잡이 역할 '톡톡'
  • 박상철
  • 승인 2020.01.29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진공 충북본부 지원 힙입어 매년 15% 고속성장 중인 '(주)에이비씨써클'
박인서 대표 / 사진=중진공 충북본부
박인서 대표 / 사진=중진공 충북본부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충북사관학교)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가 다양한 청년창업가 양성 프로그램 및 지역본부의 고유기능인 정책자금·수출지원으로 청년창업가들의 성과를 높이고 있다.

혁신적인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 개교 이후 현재 전국 17개 지역에서 운영돼 창업가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2018년에 개소한 충북사관학교는 2년간 60명의 졸업 기업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청년창업가의 사업계획 수립과 창업아이템의 사업화, 그리고 졸업 후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충북사관학교 졸업기업 ㈜에이비씨써클(박인서 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에에비씨서클 박인서 대표는 창업 3년차인 2018년에 충북사관학교에 입교해 창업교육과 코칭 및 사업화지원금 등을 지원받았다.

이후 우수한 창업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6월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우수 졸업기업으로 인정받아 충북사관학교 졸업 이후에도 글로벌 멘토링과 졸업기업 연계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시제품 업그레이드 등을 패키지방식으로 지원받은 바 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에이비씨써클은 창업 이후 매출액이 2015년 3억원에서 2019년 20억원으로 매년 15%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했다.

더욱이 매출의 60% 이상을 수출(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을 통해 달성하고 있는데다 국내의 다수의 대리점 및 거래처와 해외 20여 개국 바이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국내외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박인서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기술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중진공의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자금을 활용해 기술개발과 수출확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현선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작년보다 늘어난 혁신창업 사업화 정책자금 지원과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패키지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도내 우수한 창업가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2월 6일까지 2020년 입교생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로서 창업 후 3년 이내인 청년창업가며, 기술경력 보유자는 만 49세 이하까지 신청 가능하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신청 및 지원 관련 문의는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043-903-9356, 9357, 9358)로 하면 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대표 기업으로 ‘토스’와 ‘직방, 그리고 ’뱅크샐러드‘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