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양극재, 삼성SDI 전용라인서 생산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에코프로비엠은 10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삼성SDI와의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에코프로비엠 60%, 삼성SDI 40%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에코프로비엠은 차세대 양극재를 삼성SDI 전용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삼성SDI는 양극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이엠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삼성SDI에만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합작법인 설립은 이달 중 완료되며, 연내 경북 포항시에 양극재 생산라인이 착공될 예정이다. 2022년 1분기 중 생산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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