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6]충북 정가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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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취재팀
  • 승인 2020.02.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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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민주당 청주 상당 경선 결정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청주 상당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19일 새벽 3차 회의에서 청주 상당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김형근(60) 예비후보와 이현웅(50) 예비후보, 정정순(62) 예비후보가 3파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충북 도내 8개 선거구 중 7곳에 대한 21대 총선 후보자 선정 방식을 결정했으며 청주 서원선거구에 대한 결정만 남은 상태다.

◆김종대(정의당, 청주 상당구)
한국전력이 2016년, 고압전선을 직접 만지면서 작업하는 이른바 ‘직접활선 작업’의 원칙적 폐지를 선언했음에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직접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종대(청주상당 정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한 결과 실질적 개선을 유도해 냈다.

고광훈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과장 등 관계자 3명은 2월18일, 김종대 의원 청주 사무소를 방문해서 “현재 27%에 불과한 간접활선 및 정전작업의 비율을 올 연말까지 60%로 올리고, 내년 말에는 9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종대 의원은 “전기공사를 하는 노동자가 절연성 보호구를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각종 사고와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면서 “최근 5년 동안 뇌혈관질환이나 심장질환, 직업성 암으로 숨진 사람 중에 전기 관련 노동자가 0.71%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구)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서원구 예비후보가 공약한 지역사랑상품권 ‘청주페이 발행규모 확대’가 민주당중앙당의 이번 총선 공약에 반영돼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민주당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총선 공약에 제가 발표한 지역사랑상품권 청주페이 발행액 확대 공약이 반영됐다”며 “중앙당 과 연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이 예비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청주페이 발행액을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리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정순(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구)
정정순 예비후보가 19일 보도자료를 내 “3명이 참여하는 당내 경선을 아름답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청주시 상당구 지역구에 대해 정정순, 김형근, 이현웅 등 3명이 경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신청자 전원에게 경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민주적 절차, 신인 참여 보장 측면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인 만큼 페어플레이로 아름다운 경선을 치러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신(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
김주신 예비후보는 19일 "중부3군을 잘 살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증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부3군을 4차 산업을 뛰어넘어 5차 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음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4D 바이오 융합소재 산업화 센터 구축 ▲스마트 주거환경 조성 ▲기술 산업단지 조성 ▲LNG복합 발전소 건설 ▲3군 공동 집하형 폐기물 처리시설 신·증설 등 15대 정책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성낙현(더불어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성낙현 예비후보는 19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남 4군을 20만 경제공동체로 만들어 당당히 주권을 행사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동남 4군의 정치가 바로 설 때까지 지역을 지킬 것이고, 농민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50병상 규모의 보은 보건의료원 건립 ▲2차 국민임대아파트 공급 ▲보은시외버스터미널 신축 ▲드론산업 전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드론산업 육성 등 특화 공약도 제시했다.

◆박경숙 전 군의원, 무소속 충북도의원 출마
충북도의원 보은 선거구 선거에 출마를 준비 중인 박경숙 전 보은군의원이 19일 미래통합당 탈당을 선언했다.

19일, 박 전 의원은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생사고락을 함께한 미래통합당을 서글픔과 비통한 마음으로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해 보은의 딸로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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