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1]충북 정가 이모저모
[D-51]충북 정가 이모저모
  • 특별취재팀
  • 승인 2020.02.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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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충북도당, 도의원 재보궐 선거에 6명 공천 신청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24일 충북도의회 의원 3명을 뽑는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6명이 공천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 10선거구는 이유자(49) 전 청주시의회 의원과 이진형(57) 전 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이 신청서를 냈다.

보은군 선거구는 박재완(67) 전 보은문화원장과 비공개 접수자 1명이, 영동군 1선거구는 김국기(49) 전 충청일보 편집국 국장과 김명기(62) 전 영동군청 농정과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달 26일 서류·면접 심사를 한 후 현장 실사, 경선 등의 과정을 거쳐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다.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 4파전
충북 보은군 도의회의원 재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예선전에 뛰어든 4명은 앞선 공직선거에서 한 차례씩 낙선의 아픈 이력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출마자는 지난 21일 박경숙(미래통합당) 전 보은군의회 부의장. 지난달 3일 더불어민주당 김기준(53) 전 언론인과 미래통합당 박재완(67) 전 보은문화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어 같은 달 20일에는 민주당 황경선(60) 전 민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이 등판했다.

한편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는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다음 달 6일 오후 2시 선관위 회의실에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연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구)
이광희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청주와 충북 등에 발생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 19,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힘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 위기 상황 앞에 청주시와 충북도는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기발견을 통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니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마시고, 우리 정부의 조치를 믿고 예방수칙과 행동지침을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청주시와 충북도는 지역 공동체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대규모 모임이나 집회 등 행사 제한, 영․유아, 노인 등 감염병 취약 계층 보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등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한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구)
이장섭 예비후보는 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근접 인사는 물론 명함 배부 등 대면 접촉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선언하고 여야 모든 출마자에게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미 악수와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손소독제 사용 등 감염예방에 노력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돼 청주에도 확진자가 발생했고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 되기까지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여야를 막론하고 4월 15일 실시되는 총선과 보궐선거 출마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 설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지금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 보다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김경욱(더불어민주당, 충주)
더불어민주당 충북 충주 선거구 단수공천 결정에 대한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공천을 사실상 확정한 김경욱 예비후보가 내분 봉합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라는 큰 목표를 위해 공천 과정에서 나온 비난이나 고발 등에 대해선 일체의 대응을 하지 않고 모두 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3월 중 지역위원회 모든 당원을 아우르는 통합 선대위를 구성할 것"이라며 "4·15 총선 승리에 당원 모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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