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사로 변신...이발 봉사로 모범수로 생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임각수(74) 전 충북 괴산군수가 오는 28일 가석방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임 전 군수의 가석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석방은 서민 생계형 사범과 70세 이상 고령자, 중증 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재범위험성이 없고 성실히 수용 생활한 모범수형자 등이 대상이다.
대법 판결과 형이 확정된 임 전 군수는 교도소서 이용기술을 배워 재소자를 상대로 이발 봉사를 하는 등 모범수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 전 군수는 6·4지방선거를 앞둔 2014년 3월께 '준코'로부터 식품 외식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과 관련해 편의 제공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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