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하천수 본부장)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자금을 확대 공급한다.
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중소기업 지원자금(2020년 3월 기준 1737억원) 외에 1100억원(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2200억원)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충청북도 소재 중소기업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제조업·서비스업 영위 업체에 대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 지원이다.
업체당 10억원(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20억원) 이내의 금융기관 대출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0.75%의 금리로 지원한다.
이번 자금 지원에 따라 원자재·부품 수급 불안 및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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