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1009억원, 영업이익 828억원, 당기순이익 650억원 기록
서정진 회장이 이끄는 셀트리온의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9일,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조1009억원, 영업이익 828억원, 당기순이익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미국 런칭 ▲유럽 시장 가격 안정화 ▲3개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SC’ 유럽 런칭과 함께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이달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신규 제품 직판 운영과 판매 확대 등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어 올해는 작년의 매출 1조원 돌파를 뛰어넘는 기록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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