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코로나19 비상...청정 지역 진천도 뚤렸다
충주 코로나19 비상...청정 지역 진천도 뚤렸다
  • 박상철
  • 승인 2020.03.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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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충주 나흘째 확진...진천서도 첫 확진자 나와

충북 충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통근버스 운전자 가족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후 이 지역 10번째 확진 사례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금가면에 거주하는 57살 여성 A 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날 밤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통근버스 운전자 59살 남성 B 씨의 아내이자 어제(22일) '양성'이 나온 치과 근무자 33살 여성 C씨의 친정어머니다.

이 여성은 현재 자가격리중으로 격리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과 함께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앞서 진천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D씨(51·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딸과 아들 등 자녀를 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사에 들어갔다.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한편, 충북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괴산 11명, 충주 10명, 청주 9명, 음성 5명, 증평·진천·단양 각각 1명으로 총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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