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컴퍼니(주),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했다
블루컴퍼니(주),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했다
  • 박상철
  • 승인 2020.03.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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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원 상당 자사 손소독제 6000개 청주시에 전달
전염병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
왼쪽부터 김우태 이사, 최승균 대표, 최명숙 청주시 복지국장, 김태호 이사
왼쪽부터 김우태 이사, 최승균 대표, 최명숙 청주시 복지국장, 김태호 이사

중소기업 간 협업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블루컴퍼니(주)(최승균 대표)’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극복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6000여개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청주시는 블루컴퍼니가 기탁한 손소독제를 전염병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코로나 전염병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최승균 대표는 “블루컴퍼니 사업 초창기 어려움을 겪을 때 주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금과 같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제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명숙 청주시 복지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기부를 해주신 ㈜블루컴퍼니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블루컴퍼니가 기부한 손소독제
블루컴퍼니가 기부한 손소독제

 

중소기업 간 협업 모델 '블루컴퍼니'

친환경살균탈취제(이하 탈취제) 제조·판매 전문 업체 블루컴퍼니는 자체 브랜드 ‘에코닥터(ecodoctor)’를 앞세워 틈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루컴퍼니는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내 단위교류회 중 창조융합교류회 소속 4개(최승균 ㈜광장, 김우태 ㈜올덕, 우종걸 캐슬이엔씨, 김태호 ㈜경영문화연구원안김 대표) 회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설립한 법인이다.

지난 2018년 8월에 문을 연 블루컴퍼니는 청주시 북이면에 생산 공장을 갖추고 다양한 분야에 사용이 가능한 탈취제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이 생산하는 탈취제는 무색·무취로 ▲가정용 ▲차량용 ▲반려동물용 ▲업소용 ▲유아용 등으로 각각 용도에 맞게 제품군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블루컴퍼니가 기탁한 이번 손소독제는 무색, 무취의 고수준 탈취살균제다. 특허기술력(특허 제10-1314281호)가 적용돼 각종 유해세균 및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강한 살균력을 자랑한다.

한편, 블루컴퍼니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술혁신기반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협업 과제 발굴 소그룹 지원 사업에서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사업 시너지 구축의 성공 사례로 인정받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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