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청주 출신 홍정기 전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을 환경부 차관에 임명했다.
홍정기 환경부 신임 차관은 기획·자원 순환·자연환경 분야 등 환경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로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환경 분야 갈등 조정의 해결사로 통한다다.
또한, 일 처리가 치밀하고 꼼꼼해 물 분야, 자원 순환 등 이해관계가 첨예한 분야에서도 업무 추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신임 차관은 1966년 충북 청원 출생으로 운호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미국 델라웨어대 대학원 에너지 환경정책 석사,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조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물환경정책국장, 자연환경정책실장, 4대강조사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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