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3]충북 정가 이모저모
[D-23]충북 정가 이모저모
  • 특별취재팀
  • 승인 2020.03.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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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자 등록이 이번 주 본격적으로 시작돼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21대 총선 출마 후보자들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정우택(미래통합당, 청주 흥덕)
정우택 미래통합당·청주 흥덕 예비후보는 22일 청주 흥덕구 봉명사거리 선거사무실에서 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출범식에서 박 전 행자부 차관이 선대위원장을, 김정복·이규석 전 예비후보를 비롯한 14명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다.

정우택 예비후보는 “선대위원을 맡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직접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하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분들이 4.15총선 승리를 위해 참여해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용한(미래통합당, 청주 흥덕)
신용한 미래통합당 청주 흥덕 예비후보가 23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경제 1번지’인 청주 흥덕구에서 실물경제 전문가로 쌓아온 네트워크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고향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었지만, 기득권 정치 현실의 벽에 막혀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전은 여기서 잠시 멈추지만, 앞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새로운 충북, 청주를 만들기 위해 거침없이 뛰어드는 젊고 유능한 지도자들을 많이 키워달라"고 당부하며 사퇴의 변을 마무리 했다.

◆맹정섭(더불어민주당, 충주)
무소속 출마를 암시했던 맹정섭 민주당 전 충주지역위원장이 4·15 총선 충북 충주 선거구 불출마를 결정했다.

맹 전 위원장은 23일 기자들에게 불출마 선언문을 보내 "탈당 후 시민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각오를 마침내 접는다"며 "여러분과 더불어 세운 정부에 누가 되지 않겠다는 대승적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에 충주 총선은 민주당 김경욱 후보,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 민생당 최용수 충북도당 위원장의 3자 대결 구도가 됐다.

◆엄태영(미래통합당, 제천·단양)
엄태영 미래통합당 제천·단양 선거구 예비후보가 직격탄 맞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23일, 엄 예비후보는 그는 이어 "최근 두 달 가량 전통시장과 상가 등을 돌아본 결과 지역 상권 매출이 50% 이상 감소하는 등 활력을 잃었다"며 "정부가 11조7000억원의 추경을 편성해 지원에 나섰지만, 실질적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엄 예비후보는 ▲임대료 등 고정비용 직접 지원 ▲원스톱 보증과 대출 절차 간소화 ▲각종 세금 납부유예․면제 ▲마스크 일괄 구매해 주민센터 통해 지급 등을 촉구했다.

◆경대수(미래통합당, 중부3군)
경대수 미래통합당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한다.

23일 음성군청에서 경 예비후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와 파탄 위기에 몰린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경 예비후보는 경찰청 차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56) 예비후보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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