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석호네닭발도 발 벗고 나섰다
코로나19 극복, 석호네닭발도 발 벗고 나섰다
  • 박상철
  • 승인 2020.04.01 13: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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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늘푸른아동원에 마스크와 필터 기부
전국 34곳 체인점에도 마스크 기부 및 가맹비 감면
(왼쪽부터) 박재종 사무국장, 조석호 대표, 권태엽 원장
(왼쪽부터) 박재종 사무국장, 조석호 대표, 권태엽 원장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는 마스크 구하기 대란 속에서 석호네닭발(석호네푸드) 조석호 대표가 지역 아동보호시설과 자사 체인점주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조 대표는 1일,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늘푸른아동원을 찾아 친환경 수제 마스크 100장과 KF94 필터 500장을 기부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실어줬다.

이미 조 대표는 5년째 늘푸른아동원과 인연을 맺고 매년 기부 활동과 정기 후원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는 원생들이 보다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고 있다.

권태엽 늘푸른아동원장은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에 석호네닭발이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베풀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석호 대표는 “아동원의 아이들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 마스크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들을 위해 일하는 직원분들에 대한 지원이 없다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아무래도 활동량이 많은 직원분들이 이 마스크를 사용하셔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 대표는 자사 석호네닭발 체인점인 34곳에 수제 마스크 100장과 KF94 필터 500장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체인점을 위해 월 가맹비를 오는 6월까지 감면하면서 누구보다 발 빠르게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타 기업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석호네닭발은 전국 34개 체인점을 운영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원재료를 국내산만 고집하고 주재료 닭발은 일반유통이 아닌 농협 목우촌과 직거래로 공급받아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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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동 2020-04-01 15:15:12
참 좋은 일 하십니다.
이런 분들이 잘되고 많아지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석호네 닭발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