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 위해...단, 참옻은 정상 판매
충북 옥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옥천참옻축제를 취소했다.
군은 참옻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오는 24~26일 사흘간 열 예정이던 13회 옥천참옻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다만 봄철 특정시기에만 옻순 채취가 가능한 만큼 옻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옥천군산림조합,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은 다양한 홍보·판매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옥천에서 재배하는 옻순은 4월 말쯤 출하 예정으로 ㎏당 1만7000원 선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옥천참옻축제는 매년 4월 말 1만 명이 넘는 옻 순 애호가들이 찾는 전국 대표 먹거리 축제이다. 군은 2005년 전국 최초로 옻산업특구 지정을 받아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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