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후기리 소각장, 감사원 공익 감사 받는다
오창 후기리 소각장, 감사원 공익 감사 받는다
  • 박상철
  • 승인 2020.04.08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사원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조성사업에 대한 공익감사실시 청구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해 12월 오창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와 오창학부모연대 등 감사청구인단(이하 감사청구인단)은 후기리소각장 문제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서를 제출에 따른 것이다.

감사청구인단은 지난 2015년 청주시가 ESG청원과 맺은 업무협약서의 체결이 시의회 의결 없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협약과정 상 문제점과 비밀유지조항에 대해 부당성을 들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아울러 환경영향평가 상 금품살포, 공무원 유착 의혹 등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지난 1월부터 금강유역환경청과 청주시를 대상으로 감사청구 인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3월 20일 감사청구사항 감사실시 여부를 결정했다.

앞서 청주시와 이에스지청원은 2015년 3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추진 예정이던 폐기물소각시설과 매립장을 관내 타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에스지청원은 후기리 소각장 건설을 위해 지난해 2월 12일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제출했고, 지난달 4일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조건부 동의를 받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