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팽수에 버금가는 ‘충주씨’ 인기
EBS 팽수에 버금가는 ‘충주씨’ 인기
  • 박상철
  • 승인 2020.04.21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1만명 돌파...누적 조회수 60만회
충주씨 모습 / 사진=충주시
충주씨 모습 / 사진=충주시

충북 충주시의 수달 공무원 '충주씨'가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씨 공식 유뷰브 채널 구독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동영상 콘텐츠 조회 수도 60만회를 돌파했다.

충주씨는 충주 사과, 복숭아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명예 공무원으로 임명된 수달 캐릭터로 올해 나이 21살, 수컷으로 설정됐다.

지난해 12월 개설한 충주씨 유튜브 채널은 조회 수 25만회를 기록한 충주사과 홍보 영상 '사과하십쇼'를 시작으로 '사과의 자격', '충주고구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충주씨는 홈쇼핑에 출연하거나 드라이브스루 농특산품 판매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역 행사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열린 제18회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농산물 통합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수달 충주씨를 시 공무원으로 임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친근한 매력으로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한 노력이 많은 분 덕분에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충주 농산물을 맛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