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신규 직원 채용 늦어져
당초 6월 18일 개원 예정이던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이 7월 16일로 늦어졌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신규 직원 채용이 늦어지면서 병원 진료 개시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은 필기시험을 지난 2월 29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확산 우려 때문에 두 차례 연기했다.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오는 26일 선발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지역민과 약속인 개원일을 불가피하게 한달 가량 늦췄다"며 "지연된 만큼 완벽한 준비로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담동에 위치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0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를 갖추고,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다학제 협진과 원데이․원스톱 진료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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