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개별주택 가격↑·공동주택↓
충북 개별주택 가격↑·공동주택↓
  • 박상철
  • 승인 2020.04.29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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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주택 2.37% 상승, 공동주택 4.4% 하락

충북 지역의 올해 단독·다가구주택(개별주택) 가격은 지난해보다 상승했으나 아파트·연립(공동주택)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개별주택 가격의 전년대비 평균 상승률은 2.37%를 기록한 반면 공동주택은 4.4% 하락했다.

개별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3.31%를 기록한 진천이다. 이어 괴산 2.79%, 음성과 단양이 각각 2.63%를 기록했다.

가장 비싼 주택은 충주시 연수동의 단독주택으로 13억2700만원이다. 값이 가장 싼 주택은 음성군 금왕읍 단독주택으로 76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의 경우 청주시의 하락률이 컸다. 청주 서원이 7.03%로 가장 컸고 제천 5.72%, 청주 상당 5.32%의 하락폭을 보였다.

이는 구매력 감소, 공급 증가, 낡고 오래된 아파트 수요 감소 등에 따른 시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시·군, 읍·면·동 민원실에서 공시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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