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입국한 30대 남성 코로나19 '양성’
충북에서 4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도내 46번째 확진자이자 첫 외국인 감염 사례다.
충북도는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파키스탄 국적의 입국자 A씨(32)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파키스탄 국적인 A씨는 전날 충북도자치연수원에서 검체 채취 후 이날 오전 7시1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 치료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해외입국자의 경우 입국 즉시 도내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의 격리 수용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 이동 동선은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일 이후 35일 만에 4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13명, 충주 12명, 괴산 11명, 음성 6명, 증평 2명, 진천 1명, 단양 1명이다.
이 중 4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청주 3명(재확진자 1명 포함)과 충주 1명은 아직 격리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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